▲ 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진출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취재하는 미국 취재진들은 28일(한국시간) 일제히 터너 양성 판정 소식을 SNS로 알렸다. 

이날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3-1로 꺾고 시리즈 스코어 4-2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에 이어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쁨도 잠시 미국 기자들은 터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알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 타임스' 빌 샤킨은 "FOX 스포츠에 따르면 터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헨리 슐먼 기자 역시 "오 마이 갓, 터너가 경기 중반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교체됐다"고 알렸다.

터너는 월드시리즈 6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후 8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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