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자백'의 소지섭.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뭉친 영화 '자백'이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1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티저 예고편과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유민호(소지섭)와 양신애(김윤진)의 긴장감 넘치는 첫 대면을 담았다.

▲ 영화 '자백' 티저예고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티저 예고편은 유민호가 처한 위기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강렬한 전개를 보여준다. 유민호는 자신의 불륜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찾아간 호텔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그러나 내연녀 김세희(나나)가 죽은 채 발견되고, 유민호는 들어온 흔적도, 나간 흔적도 없는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하루아침에 촉망받는 기업가에서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유민호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찾는다. 유죄도 무죄로 바꿀 수 있다는 그녀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그가 알고 있는 진실이다. 유민호를 몰아붙이는 양신애와 호텔 룸에 제 3자가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하는 유민호,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그들의 긴 대화가 시작된다.

함께 공개된 첫 스틸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일생일대의 위기에 몰린 유민호로 분한 소지섭의 옆모습이 담겼다.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얼굴은 궁지에 빠진 유민호의 상황과 심경을 대변한다. 생애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소지섭은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지난 4월 조은정과 결혼한 후 첫 복귀작인 만큼 스크린으로 돌아올 그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 

영화 '자백'은 '마린보이' 윤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과함께' 시리즈의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에 나섰다. 연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소지섭은 지난 4월 방송인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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