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명(왼쪽) 유아인.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재명이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유아인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재명은 12일 오전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열심히 분석하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번이 유아인과 첫 호흡인 데다 '유아인'이란 예명이 본명인 줄 알았을 만큼 사전 지식이 많지 않았다는 유재명은 "배우의 이미지보단 아이콘이라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로 작업해보니 어떤 배우보다 열심히 분석하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저는 20년 전부터 연극을 해서 그런지 작업을 성스럽게 대하는 부분이 있다. 아인 씨는 즐기고, 마음껏 소통하고 표현하는 점이 부러웠다"며 "영화를 보셔셔 알겠지만 호흡은 잘 맞았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보다 현장에서 '아, 우리 잘 맞는다' 하는 만족감이 있었다"고 웃음지었다.

이에 유아인은 유재명을 향해 "존재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됐고 감사했다"며 "큰 영광이자 기쁨"이라고 화답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5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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