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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라드 버틀러 주연 재난영화 '그린랜드'가 한글날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한글날을 맞아 9일 공개된 '그린랜드' 포스터는 영화 제목과 카피에 활용된 외래어 표기를 모두 한글로 변경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기 위한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을 가리키는 제목인 '그린랜드'를 '녹색지대'라는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우리말로 표현,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영화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는 평소 그를 아끼는 국내 팬들이 지어준 애칭 ‘제라드 형님’으로, 그리고 ‘우주적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카피를 ‘우주적 재난 대흥행작’으로 바꿔놨다. 

'그린랜드'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직후 2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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