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솜.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솜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90년대 스타일링을 준비하며 "엄마의 젊은 시절 모습을 따라입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솜은 90년대 스타일링을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 "영상들과 잡지들도 많이 찾아봤고, 영화 초반에 동묘에 영화 의상팀이랑 가서 옷도 입어보고 같이 찾았던 시간이 있었다. 갈매기 눈썹이라든지, 블루블랙 볼륨헤어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젊은 시절 사진을 봤는데 정말 멋쟁이시더라. 의상팀에 '이렇게 똑같이 입고싶다'고 말씀드리고 모니터를 했다. 사진 속 엄마랑 저랑 너무 똑같은거다. 그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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