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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돌아가신 父 생각…아빠라 부르는 순간 뭉클했다"[인터뷰③]

네이버구독_201006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9월 28일 월요일

▲ '담보' 하지원.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하지원(42)이 영화 '담보'를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하지원은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개봉을 앞둔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하지원은 성인 승이 역을 맡아 성동일과 첫 호흡을 맞췄다. 악연으로 만났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며 남다른 딸과 아버지를 그려냈다.

하지원은 '담보'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사실 영화를 볼 때 개개인이 볼 때 느낌이 다 다르지 않나. 아빠라는 존재가 모든 딸에게 아빠가 똑같이 있지만 제가 느끼는 특별한 아빠의 존재가 많이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뭔가 아빠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빠라고 불러볼 수 있는 순간들이 그립기도 하고 승이처럼 똑같지 않나. 그런 부분들이 조금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특별한 관계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 어떤 사랑보다 크게 다가왔다"며 "사실 가족이지만 자주 보지 못하지만 보지 못하는 가족이 있고, 가족 아니데 가족처럼 지내는 사람이 있고. 그런 관계가 가장 크게 다가왔다. 아빠라고 부른 순간이 관객에게 진짜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다는 바람이 컸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2016년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아니 계시지만 아빠가 늘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가까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담보'는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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