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폰소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19)가 과거를 회상했다.

26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여자친구와 함께 '요르딘 & 알폰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시절을 되돌아봤다.

그는 "맥도날드가 이를 보고 있을까"라며 "나는 맥도날드에 지원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다시 전화를 받지 못했다"라며 지원 탈락 소식을 회상했다.

그는 MLS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2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군에서 활약을 하다가 뮌헨으로 넘어왔다.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체력을 갖춘 선수로서 레프트백과 윙어를 오갔다.

뮌헨은 1350만 달러에 데이비스를 데려왔다. 그는 2군에서 뛰다가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총 43경기서 3골 9도움으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이미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데이비스가 맥도날드에 뽑히지 않은 것에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그 결과 뮌헨에서 더 나은 '프로' 경력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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