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터너(왼쪽)-윌 스미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렸다. 3연승을 달리던 에인절스 행진은 멈췄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등판을 마쳤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1, 3루에 2루와 홈을 노리는 더블스틸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에인절스는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 3루에 마이크 트라웃이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4회초 에인절스는 저스틴 업튼 솔로 홈런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말 다저스 AJ 폴락이 다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에인절스 제러드 왈시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5회말 터너의 좌월 솔로 홈런, 무사 1루에 윌 스미스의 좌월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7회말 2사 1, 2루에 터진 작 피더슨의 1타점 적시타와 8회말 2사 1루에 터진 에드윈 리오스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대타로 경기에 나서 삼진으로 침묵했다. 오타니 시즌 타율은 0.193로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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