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한울이 데뷔 첫 홈런을 잠실구장에서 쏘아 올렸다.

강한울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한울은 팀이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우월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를 밟은 강한울은 키 181cm에도 마른 체형으로 내야안타의 귀재로 불렸다.

국군체육부대 입대 전까지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그는 전역 후13경기, 데뷔 7년, 총 518경기, 1545타석 만에 첫 손맛을 봤다. 강한울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타석 무홈런 기록은 1544타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55km/h. 발사각도는 27도, 비거리는 117.3m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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