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도원.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국제수사'의 곽도원이 김상호와 깜짝 키스신에 대해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질감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곽도원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도원은 김상호와 입을 맞췄던 장면에 대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질감이 난다. 부드러운 입술과 덥수룩한 수염"이라며 "우정을 위해, 친구의 목숨을 위해서는 그정도의 질감은 감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질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호는 "저는 도원이와 키스했다는 걸 아까 알았다. 키스할때 버릇이 나온다. 저도 모르게 '아참 이거 아니지' 했다"며 "색달랐다. 언제 도원이와 이렇게 한 번 해보겠느냐. 한 번 즐거웠으면 됐다"고 덧붙였다.

김봉한 감독은 "수중키스는 아니고 인공호흡하는 신이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현지 수사극이다.

'국제수사'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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