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 호투에 구단이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5승1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팀은 4-1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 선발투수 중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지면서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TSN스포츠' 스콧 미첼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선발투수 중 풀 시즌을 토론토에서 뛰면서 시즌 평균자책점 2.80 이하를 찍은 선수는 2009년 로이 할러데이 이후 류현진이 최초다.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에 류현진의 등판 사진을 묶어 올리며 "이게 바로 에이스"라고 호투를 반겼다. 구단은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성적을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조명했다.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을 완벽투로 장식하고 이제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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