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성동일이 '담보'에서 또 한 번 딸들을 키우는 아빠로 열연을 펼친 소감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동일은 "'개딸' 아빠라고는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며 "같은 아이의 성장이지만 저에게는 아기, 고등학생, 성인까지 셋이었다. 제대로 키웠기 때문에 키우는 맛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이라는 배우가 진짜 제 친딸이면 얼마나 좋겠느냐. 딸은 하나지만 동시에 딸 셋을 얻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담보'는 9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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