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성 ⓒ대한축구협회
▲ 구스타보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0 K리그1 우승을 다투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가 2020 FA컵 우승을 두고 결승 대결을 벌인다.

전북 현대는 23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성남FC와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7년 만에 결승에 올라 15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울산 현대는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4-3 승리로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 2017년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우승했고, 2018년에는 결승전에서 대구FC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3년 만에 FA컵 정상을 노린다.

전북은 역대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울산은 2017년이 창단 후 첫 우승 기록이었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11월 4일 수요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1차전, 11월 7일 토요일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진행한다. 상세 경기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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