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송민헌 경찰정 차장,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문체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과 경찰청 송민헌 차장, 스포츠윤리센터 이숙진 이사장은 23일 서울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스포츠비리와 체육인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경찰청,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조사, 조사기법 공유 및 조사관 교육, 전문조사관 선발 및 우수조사 인력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희 차관은 “경찰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고발하는 범죄를 최대한 신속히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경찰청과 스포츠윤리센터가 24시간 협조하는 체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스포츠윤리센터의 위상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숙진 이사장은 “피해자 중심 신고·상담·조사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찰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상호 협력해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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