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엠이 타이틀곡 선공개로 'K팝 어벤져스' 귀환을 알렸다. 

슈퍼엠은 23일 오후 1시(한국시각, 미 동부시각 23일 오전 0시) 정규 1집 '슈퍼 원'의 타이틀곡 '원' 음원을 선공개했다.

'원'은 서로 다른 두 곡이 하나돼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리믹스'의 완결판으로, 앨범에도 수록되는 '인피니티'와 '몬스터'가 합쳐져 만들어진 곡이다. 두 곡이 하나로 합쳐진 서사적인 곡 구성과 트랜지션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특징인 곡으로, 슈퍼엠이 보여주고자 하는 에너지 넘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보컬이 특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샤이니로 한 차례 '하이브리드 리믹스'의 파괴력을 확인한 바 있다. 2012년 샤이니가 발표한 '셜록'은 셜록의 이성을 상징하는 '클루'와 감성적인 직감의 '노트'를 합쳐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스포일러'의 일부 멜로디도 포함됐다. 독립적인 멜로디의 두 곡을 섞어 한 곡으로 만든 실험적인 음악 '셜록'으로 가요계에서 지금껏 없었던 신선하고 독보적인 샤이니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 슈퍼엠.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슈퍼엠 역시 '인피니티'와 '몬스터'를 합쳐 '원'이라는 타이틀곡을 완성했다. '1+1=2'가 아니라 '1+1=무한대'의 시너지를 내는 '하이브리드 리믹스'로 슈퍼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공고히했다. 자신의 앞에 닥친 고난들을 두려움 없이 이겨내고, 더 나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슈퍼엠의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음원으로 미리 공개된 '원'은 다이나믹한 멜로디와 잘 빚어진 멤버들의 보컬이 듣는 재미를 높인다. 두 곡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너와 내가 하나 돼 더 높은 곳을 향하자'는 하나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원'은 소속사 SM을 넘어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모여 '연합팀'을 꾸린 슈퍼엠의 정체성과 맞물려 입체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슈퍼엠은 24일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원'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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