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란.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뮬란'이 개봉 첫날 '테넷'을 누르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개봉 첫 날인 17일 3만14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을 제친 기록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국 일일관객수가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개봉한 터라 1위임에도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6만7232명이다.

2위는 테넷으로 1만7481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4193명이다. 3위는 4653명을 모은 '오! 문희', 그 뒤는 '기기괴괴 성형수', '공포분자', '더 렌탈: 소리 없는 감시자', '도망친 여자' 등이 이었다.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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