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가 양키스에 무려 20점을 내주며 참패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2위를 양키스에 내줬다. 그럼에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는 안정권에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20으로 대패했다. 2회 7실점, 3회 5실점에 이어 4회에도 4점을 빼앗기면서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9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상대를 압박했지만 따라가기에는 너무 큰 차이였다. 

포스트시즌 2선발 후보 타이후안 워커가 1⅔이닝 만에 7실점했다. 이 가운데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두 번째 투수 야마구치 슌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⅓이닝 7자책점을 기록했다. 앤서니 케이(2이닝 2실점), 켄 자일스(1이닝 1실점), 라이언 보루키(1이닝 2실점)에 이어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1이닝 1실점)까지 등판했는데 마운드에 오른 모든 선수가 실점했다. 

양키스는 1번 타자 DJ 르메휴가 6타수 4안타 5타점, 2번 타자 루크 보이트가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개리 산체스도 4타점을 올렸다. 양키스 타자들이 친 홈런만 6개다. 양키스는 연패 탈출 뒤 5연승으로 다시 반등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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