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4일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다.
유아인과 유재명은 묵묵히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담당하며 최선을 다하는 근면성실한 생활인 태인과 창복 역을 맡았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이들이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된 이후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범죄사건과 교차되며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다.
특히 두 남자가 얼떨결에 아이를 맡게 되는 설정은 9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담보'와도 맞물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작품이 각각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