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한국시간)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는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득점 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팀은 접전 끝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회말 터진 브랜든 로우의 결승포로 5-4 승리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최지만은 1회 2사 후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1-2로 역전당한 4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조이 웬들 타석에서 폭투로 2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네이트 로우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슬라이딩 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홈플레이트를 방문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다음 타석에서 대타 쓰쓰고 요시토모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팀은 7회초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했으나 7회말 터진 브랜든 로우의 1점 홈런으로 다시 잡은 리드를 지키고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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