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12 경기가 열리고 있는 도쿄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PB(일본야구기구)가 일주일 뒤인 19일 토요일 경기부터 관중 수용 제한을 완화할 예정이다. 현재 5000명 제한을 풀고, 구단 판단에 따라 구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NPB는 12일 임시 실행위원회에서 19일부터 구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관중을 늘려 받기로 했다. 이는 대규모 행사 참가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일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12개 구단은 연고지 지자체, 보건소와 연계해 입장 제한을 정할 수 있게 됐다. 

당장 50%로 시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도쿄돔은 21일 요미우리-히로시마 경기에 1만 9000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도쿄돔은 공연으로는 5만 5000명, 야구 경기 때는 4만6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NPB 사이토 아쓰시 사무총장은 "절반 남은 정규시즌을 한 분이라도 많은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와 직원, 야구계 관계자와 관중들까지 모두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지금까지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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