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넷, 뉴 뮤턴트 포스터. 출처ㅣ워너브러더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뉴 뮤턴트'가 2위로 출발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10일 하루 2만5139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테넷'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극장의 관객이 급감한 탓에 누적 관객은 117만여명에 그쳤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맥을 잇는 10대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뉴 뮤턴트'는 1만4210명으로 2위에 올랐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문희 이희준 주연 '오! 문희'는 7999명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이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러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4위, 지난 6월 개봉한 '결백'이 5위, '에이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0일 전국 일일관객수는 6만87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6만2610명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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