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테넷'(왼쪽), '기기괴괴 성형수'.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트리플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3위로 출발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톰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9일 하루 2만669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테넷'은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감이 높아진 뒤 극장 관객이 급감한 탓에 누적 관객은 114만5039명에 불과했다.

나문희 이희준 주연 '오! 문희'는 1만267명으로 2위에 올랐다. 신작 개봉에도 2위를 지킨 '오! 문희'의 누적관객은 16만9748명이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러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롯데시네마 단독개봉으로 개봉 첫 날 7867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신작인 외화 '에이바'가 716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결백', '아무도 없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틀 연속 5만명 대에 머물렀던 일일 총관객은 9일 다소 늘어나 6만2610명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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