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여름 최고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최종판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9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최종 버전이자 감독판이라 할 수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이 심의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극장 개봉을 염두에 뒀지만 개봉 시점은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영화팬들의 시선을 붙드는 대목은 바로 '파이널컷'이 보여줄 보다 화끈한 액션에 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여름 시장에 개봉하면서 한 차례 편집을 거쳐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했다.

일부 액션장면과 캐릭터의 전사가 추가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은 15세 관람가가 아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염두에 뒀다. 거침없는 19금 액션을 극장에서 맛보길 바랐던 영화팬들이라면 이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의 인남, 이정재의 레이, 박정민의 유이 등 캐릭터의 매력도 더 두드러질 전망.

지난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올 여름 최단기간 200만, 300만 돌파와 함께 개봉 18일째 올 여름 개봉작 중 유일하게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431만 명을 돌파해 장기 흥행 중이며, 9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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