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필름소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예 김희찬 정이서의 주연작 '7월7일'이 2일 개봉한다.

영화 ‘7월7일’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현수(김희찬)가 그의 연인 미주(정이서)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서로에게 지쳐갈 때,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오가며 변화하는 관계를 담은 작품이다. 설렜던 첫 만남을 추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고침 로맨스로, 설렘 가득한 청춘의 사랑을 그린다.

김희찬은 극 중 주인공 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지니고 있지만 꿈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로 인해 연인 미주와의 관계에서는 자꾸만 틈이 생긴다. 현수는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과거 행복하고 설렜던 순간을 추억하는 인물이다.

'기생충'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정이서는 지칠대로 지친 현실 속 미주로 청춘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싱그러운 여름에서 시작되는 어설프지만 찬란한 연애를 그리며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 '7월7일'의 김희찬. 제공|키이스트

한편 김희찬은 KBS2 ‘프로듀사’, tvN ‘치즈인더트랩’, KBS2 ‘학교 2017’, KBS2 '저스티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프를 쌓아 온 신예다. 그는 올해 1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기생충'의 피자가게 사장으로 주목받았던 정이서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tvN ‘구미호뎐’ 등에 연이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열일 중이다.

▲ '7월7일'의 정이서. 제공|필름소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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