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영화 '공조2' 출연을 검토 중이다.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임윤아가 '공조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개봉한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막아야만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팀 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관객 781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임윤아는 스크린 데뷔작인 '공조'에서 유해진의 처제인 민영 역을 맡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무거울 수 있는 극의 웃음 포인트를 만든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 사이 임윤아는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영화 '엑시트'의 주연으로 나섰고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로 등극했다. '공조2'에 합류한다면 금의환향이 되는 셈이다. 특히 '공조'에서 윤아와 현빈의 짧지만 강렬했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만큼, '공조2'에서 재회가 성사된다면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공조2'에는 1편의 주연 현빈과 유해진이 출연을 검토 중이며, 다니엘 헤니가 FBI 출신 수사관으로 합류를 논의 중이다.

임윤아는 현재 박정민, 이성민과 함께 영화 '기적' 촬영에 한창이다. 더불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에서 주연으로 나선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