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킹스맨' 시리즈 프리퀄인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개봉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는 오는 9월 18일로 예정됐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 개봉을 2021년 2월 26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뉴욕 등 북미 주요 지역 극장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봉이 무리라고 판단, 결국 재차 개봉을 연기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한국도 마찬가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9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개봉일이 2021년 상반기로 변경됐음을 알려드린다.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라로 알렸다.

지난 2월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이에 따라 결국 예정보다 1년을 더 기다려 관객과 만나게 됐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2017)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스, 리스 이판 등이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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