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플렉스 3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까지 멀티플렉스 3사가 극장 이용시 마스크 출입을 의무화했다.

메가박스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확대됨에 따라영화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고 밝히며 "메가박스 이용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영화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롯데시네마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질병관리본부의 행동수칙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님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니 고객님들의 동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CGV 역시 24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지를 게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역시 동일 수준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해당 영화관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렉스 3사는 좌석 가용율을 하향해 더욱 강도 높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 중이다. 메가박스는 20일 오후부터 50%로 강화했으며, 롯데시네마 역시 20일부터 50%의 좌석을 운영 중이다. CGV는 지난 18일 오후부터 가용 좌석을 50%로 줄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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