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선발 김이환의 호투와 안정적인 불펜진,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한화가 LG를 6-3으로 꺾고 333일 만에 3연승을 달렸다.

연이틀 마무리로 등판한 정우람. 전날 아슬아슬한 투구를 펼치다 한점 차로 승리를 거두며 진땀 세이브를 기록한 정우람은 이날 경기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정근우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3연승을 지켜낸 정우람은 한화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아웃 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정우람을 올렸고 그 결과는 깔끔했다. 예전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투수는 바로 정우람이었다. 

한때 트레이드설로 마음고생을 한 정우람이 아픔을 딛고 한화에서 다시 한번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길 기대해 본다. 


9회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김종수와 교체되고 있는 마무리 투수 정우람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시점에서 등판한 정우람 


정우람, 마무리 역투!

대타 정근우를 5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3연승 지켜낸 정우람 


정우람, 포수 이해창과 기쁨의 하이파이브 


정우람, 반즈와 노수광의 머리를 쓰담쓰담 


333일 만에 3연승 질주한 한화, 위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믿을 만한 투수는 바로 정우람.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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