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미국 CBS스포츠와 야후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저지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최근 생긴 종아리 염증이 원인이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17경기에서 타율 0.290 9홈런 20타점 16득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3위를 달렸다. 특히 홈런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모두 합쳐 전체 선두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종아리 통증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외신은 ”애런 분 감독은 저지의 이번 부상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통증 정도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일단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저지 없이 치렀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18일까지 4연전을 진행한다.

한편 저지는 2018년 오른쪽 손목이 공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고, 지난해는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2달간 부상자 명단으로 오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