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비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임동혁이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원큐 K리그2 수원FC와 경기가 무대다.

팀 사정에 따라 중앙 공격수로 변신한 임동혁은 지난 1일 전남전에 이어 지난 10일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남과 경기에선 동점골, 아산과 경기에선 역전골을 기록했다.

수비수 시절 193cm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했던 임동혁은 최전방에서 제주에 없었던 공격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FC와 경기는 제주가 선두로 올라설 기회다. 수원이 승점 2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제주는 승점 24점으로 골득실차에서 앞선 대전에 밀려 3위다.

단 두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다.

지난 6월 13일 1차전에선 제주가 1-0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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