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 사무국 직원들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충남 아산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충남 아산이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수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아산 구단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 자격으로 지난 12일,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얻어 폭우로 피해를 본 관내 한 농가를 찾았다.

지원을 하러 간 아산시 송악면의 농장 하우스 안에는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토사물이 쌓여 있었다. 아산 사무국 직원들은 흘러내려 온 토사물을 정리하고 하우스 내 전반적인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운종 아산 대표이사는 "아산시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지역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이고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수해 피해를 본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구성원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해 복구에 참여한 구단 관계자도 "아산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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