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재개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리그 1위 밀워키 벅스가 동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밀워키는 7일(한국 시간) 열린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30-116으로 이겼다.

해줘야할 선수들이 해줬다. 팀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가 3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옵션인 크리스 미들턴(29, 203cm)은 33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시즌 평균 29.7득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아데토쿤보가 시즌 재개 후에도 변함없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동부 1위를 확정했지만 아데토쿤보는 방심하지 않았다. 끊임 없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경계했다.

경기 후 아데토쿤보는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떻게 열심히 하고, 수비나 리바운드를 할지, 어떤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지 생각해야 한다. 다른 팀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