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종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2회 YESKIN SPOFIT에서 심사위원장으로 나서는 박승종은 '끌림'을 강조했다.

피트니스 선수로서 진지함도 중요하지만 무대를 즐기는 퍼포먼서로서 유연성도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야 "심사위원과 관중 이목을 확 잡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가 주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YESKIN SPOFIT(이하 스포핏)이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총 상금 1100만 원에 이르는 두둑한 상금과 뉴미디어 생중계, 입상자 릴레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핏모델 종목을 주목했다. "핏모델이야말로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두루 입상을 노릴 수 있는 문(門)이 넓은 분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핏모델이 (스포핏에서)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력이 조금 부족한 선수나 생활 운동 개념으로 몸을 관리하는 일반인 등 많은 사람이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스포핏 핏모델이 한국 피트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멋진 컨테스트가 될 거라 믿는다."

이어 "핏모델은 규정 포즈가 따로 없다. 그만큼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자신을 최대한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포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종목인 남녀 스포츠모델과 남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 종목 심사에 관해선 "다이어트 완성도와 데피니션, 세퍼레이션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오직 몸만 보고 심사한다. 다른 건 일절 보지 않는다. 아울러 보디를 통한 연출, 즉 포징의 완성도와 독창성도 눈여겨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피트니스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건강미를 뽐낼 수 있는 여러 운동이 있지만 "개중에서도 으뜸은 피트니스 대회가 아닐지 싶다"며 "스포핏을 비롯한 많은 피트니스 이벤트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근육 운동이 시민 모두에게 생활 체육 개념으로 정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승종 심사위원장이 추천하는 제2회 YESKIN SPOFIT은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막한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4일부터 스포핏 홈페이지(www.spotvsports.com)에서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8만 원. 중복 신청자는 5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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