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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로 ‘희망의 싹’ 틔운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0년 07월 16일 목요일

▲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4차대회가 8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리앤브라더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대회 하나하나가 소중한 순간이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무대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골프는 올해 초 코로나19라는 직격탄을 맞고 휘청였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모두 대회들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치명타가 더욱 큰 쪽은 2부와 3부 투에서 뛰는 이들이었다. 수입원이 사라지면서 당장의 생계가 막막해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도 있었다. 실전 감각이다. 크고 작은 대회들이 취소되면서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4차대회 프로 부문 우승자 김성호(왼쪽). ⓒ리앤브라더스
이러한 상황에서 꿋꿋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모두 참가해 각기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후원사를 찾지 못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리앤브라더스와 MFS가 손을 잡고 재개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여러 대회들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티오프하며 선수들의 타는 목마름을 달랬다.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이달 8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에서 4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프로 부문에선 KPGA 스릭슨 투어를 뛰고 있는 김성호(22)가 우승을 차지했고, 아마추어 부문에선 프로 전향을 앞둔 김민규와 문송이가 정상을 밟았다.

이날 이글 2개를 앞세워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고 경쟁자들을 제친 김성호는 “지난 2년간 레슨 프로로 일하다가 다시 선수의 꿈을 꾸게 됐다. 이후 스릭슨 투어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마침 좋은 대회가 열러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하나하나가 소중한 순간이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무대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귀중한 경험을 쌓은 김성호는 16일 같은 곳에서 개막하는 KPGA 오픈에서 추천선수로 참가한다.

▲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4차대회 아마추어 부문 우승자 문송이(왼쪽)와 김민규(가운데). ⓒ리앤브라더스
한편 올해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계속해 진행되는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티잉 그라운드를 3개로 차별화해 남녀 프로, 아마추어, 동호인 통합대회로 우승자와 순위를 가린다. 참가비는 15만 원(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별도)이며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별도로 아마추어·동호인 부문 1~3위에게 MFS 맞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클럽을 특별상으로 시상한다. 또 각 대회마다 누적되는 통합포인트 상위권자에게는 베트남 씨링크골프리조트 전지훈련비 지원, 의류 용품 스폰서십 계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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