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타적인 팀플레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뒤 15경기 동안 8골 7도움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가 합류한 이후 영향력을 드러내지만 그는 팀 플레이어다"라며 "그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 자신의 성적을 생각한다. 나는 그가 모든 개인상을 팀의 트로피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앙토니 마시알은 9번 자리에서 뛰고 있고,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도 공을 따내고 있다. 페르난데스도 열정과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겸손하고, 팀을 어떤 개인상보다 우선시해야 한다. 그게 항상 맨유의 일부였다고 생각한다"라며 "디에고 마라도나는 혼자서 이겼지만 누구도 혼자의 힘으로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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