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리버풀이 필리페 쿠치뉴를 다시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쿠치뉴는 이번 여름 뜨거운 감자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제 쿠치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쿠치뉴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 오히려 그의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다양한 팀들이 쿠치뉴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치뉴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이 쿠티뉴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쿠치뉴는 언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 올해 일어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는 모른다. 현재 어떠한 구단과도 협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쿠치뉴의 리버풀 복귀설도 제기됐다.

아그본라허는 쿠치뉴가 리버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언론 미러를 통해 나라면 쿠치뉴를 다시 데려올 것이다. 100%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쿠치뉴에게 리버풀을 떠날 당시 방식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할 것이다. 내가 볼 때 쿠치뉴는 리버풀에 필요한 부분이다. 그는 팀의 핵심 선수가 돼야 한다. 리버풀이면 그럴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그본라허의 바람과 달리 리버풀은 쿠치뉴 재영입에 대해 관심이 없어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쿠치뉴 영입 대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패한 28세 쿠치뉴가 리버풀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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