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00번째 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14일(한국 시간) 사우스햄턴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데 헤아가 이날 경기를 치르면 맨유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근 데 헤아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실수가 잦았고, 맨유가 임대를 떠난 딘 헨더슨을 데려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를 내리는 걸 1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전혀 아니다. 맨유 골키퍼가 되려면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라며 "데 헤아는 정신력이 강하고, 400경기까지 오랜 시간 있었다. 각광받거나 올드 트래포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 이상 나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고, FA컵과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을 했지만 아직 부족해 보인다. 그가 더 큰 트로피를 따내기 전까지 행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개인상을 받았지만 그런 상에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닌 거 같다. 그는 팀이 최대한 큰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