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도록 내린 비에 젖은 잠실구장 그라운드.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2일 경기를 취소시킨 비가 밤새도록 그치지 않았다. 13일 오후 2시 30분, 잠실구장 그라운드는 한강처럼 물이 흐른다. 

KBO는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월요일 5경기가 열리게 됐지만, 이 역시 진행이 불투명하다. 잠실구장은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까지 비가 내려 방수포가 무의미한 지경이 됐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선발투수로 이재학을 예고했다. 이재학은 14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LG 트윈스는 기존 선발투수의 로테이션은 그대로 둔 채 11일 1군에 합류한 이우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편 13일 경기가 취소되면 이 일정은 10월로 연기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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