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안 그리즈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근육 부상으로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정을 사실상 마감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그리즈만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최소 3주 간 전열에서 이탈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리즈만은 전반전을 마친 뒤 루이스 수아레스와 교체됐다. 경기는 전반 15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아르투로 비달의 골로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승리했다.

그리즈만의 조기 교체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8년 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던 당시에도 같은 부위 부상으로 3주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3주 간 이탈은 그리즈만이 16일 오사수나전, 19일 알라베스전 등 라리가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을 의미한다. 

FC 바르셀로나는 8월에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정으로 다시 뛴다. 한국 시간으로 8월 9일 새벽 나폴리와 홈 경기로 8강 진출을 다툰다. 그리즈만은 이 경기에 맞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