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시즌 10득점 10도움을 달성한 두 선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28)이 커리어 처음으로 10득점 10도움을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더해 시즌 리그 기록을 10골 10도움으로 쌓았다.

손흥민은 11골 18도움을 기록한 케빈 더브라위너에 이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득점 순위에선 공동 19위이지만 도움 순위에선 더브라위너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12개)에 이어 리그 3위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0골 10도움에 맨체스터시티 리야드 마레즈(10골 9도움)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19골 9도움)가 도움 1개를 남겨 두고 있다.

지난 시즌엔 에당 아자르(16골 15도움, 당시 첼시 현 레알 마드리드), 르로이 사네(10골 10도움), 라힘 스털링(17골 10도움, 이상 맨체스터시티) 세 명이었다.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손흥민의 10골 10도움 소식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10경기 만에 7골 6도움으로 기염을 토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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