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는 손흥민ⓒ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커리어 첫 10득점 10도움에 1개씩 남겨 뒀던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8)은 한 경기로 할당량을 채웠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을 도와 2-1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과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달성한 토트넘 선수는 2012년 토고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에 이어 손흥민이 2번째다.

아데바요르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아스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펼치는 '북런던 더비'에서 8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 선수에 올라 있다.

이날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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