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전에 퇴장 당한 김기희(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경기에 퇴장 당한 울산 현대 수비수 김기희(30)가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고위관계자는 7일 주간 브리핑 시간에 김기희의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 상벌위원회가 9일 열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기희는 지난 6월 29일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 전북 미드필더 김보경(31)의 발목을 강하게 가격한 뒤 퇴장 당했다.

김보경은 인대 부상을 입어 4~6주 가량의 회복 기간을 요하는 상황에 처했다.

김기희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일부 심판진이 추가 징계가 필요한 수준의 파울이었다고 주장해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상벌위를 통해 김기희의 추가 결장 여부가 확정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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