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현역 입대하는 배우 우도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우도환이 현역 입대한다.

우도환은 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6일 육군 훈련소에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안전 및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한다"며 "팬들과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했던 우도환은 이 작품을 끝으로 팬들과 잠시 작별한다. 입대 전날인 5일에는 머리카락을 빡빡 깎은 사진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에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와 송별회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더 킹' 속 이름인 조영을 부르며 "영아 이제 천하제일총이 되길"이라고 했고, 우도환은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 입대를 앞둔 우도환(왼쪽)과 '더 킹-영원의 군주'에 함께 출연한 이민호. 출처| 이민호 인스타그램
우도환은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입대를 앞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우도환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역 후를 기약했다. 

우도환은 1992년생으로, 2016년 KBS2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OCN '구해줘'로 존재감을 알린 뒤 KBS2 '매드독', MBC '위대한 유혹자', JTBC '나의 나라' 등 사극부터 멜로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김은숙 작가의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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