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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권민아 폭로에 연예계 떠난다…"AOA 탈퇴, 모든 활동 중단"[종합]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2020년 07월 05일 일요일

▲ AOA를 탈퇴한 지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AOA 리더 지민이 결국 팀 탈퇴, 연예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OA 전 멤버 권민아는 팀으로 활동할 당시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고, 현재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총 8차례에 걸쳐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밝혀 파문이 불거졌다. 

지민은 '소설'이라고 당초 권민아의 말을 반박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고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AOA 전 멤버 권민아(왼쪽)와 가해자로 지목된 AOA 리더 지민.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지민이 사과글을 쓰기 전까지 권민아는 "지민 언니와 실랑이를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진심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사과는 받았다"며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 이렇게 소란 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일단락했다. 

그러나 지민이 '울면서 빌었다'는 사과글을 쓰자 "빌었다니"라고 지민의 말을 반박하며 "할 말은 하고 가겠다.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다.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라고 폭로해 두 사람을 둘러싼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리더 지민의 탈퇴로 4인조 재편이 불가피해진 AOA. ⓒ한희재 기자
지민은 결국 논란 속에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와 오랜 논의 끝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AOA는 5인조로 팀을 재편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지민이 팀을 탈퇴했고, AOA는 4인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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