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로빈 판 페르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널이 우승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로빈 판 페르시(37)는 수비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판 페르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2012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승점 46점으로 리그 7위에 있다. 득실점 마진이 +6으로 상위권 팀들과 비교해 크지 않다.

판 페르시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세트피스 수비를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 정신적으로도 강인해져야 한다. 마치 예전 맨유의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처럼 말이다. 공을 막기 위해선 머리를 들이밀고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승하기 위해선 퍼디난드와 비디치 같은 터프한 수비수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판 페르시는 "지금 선수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 싶다면 다른 레벨의 수비수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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