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K리그 클럽 전북 현대 모터스와 스폰서십 협상 소문에 대해 "공식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국내 축구 전문 매체는 아디다스가 전북 현대 측에 5년 계약에 5년 옵션 추가 계약으로 유니폼 스폰서십을 제안했으나 전북 현대가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과거 복수 K리그 구단을 후원했고, K리그의 후원사로 꾸준히 투자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식적으로 K리그 클럽 유니폼 스폰서십은 하지 않고 있다.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북 현대와 또 다른 K리그 클럽에 아디다스가 후원 계약을 제안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K리그의 오랜 파트너로서 한국 프로 축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K리그 구단들과 협업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계속적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러 구단들과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라고 스포티비뉴스에 답했다.

하지만 전북과 스폰서십의 구체적 사항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협업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없으며, 이에 대한 관련 정보는 공개 할 수 없다"고 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현대와 접촉해 의견을 나눈 것은 사실이나 공식적 협상 단계로 넘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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