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철 ⓒ울산현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레프트백 홍철(29)의 울산 현대 이적이 발표됐다.

홍철은 울산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한 뒤 울산 구단 미디어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2010년 성남일화에서 데뷔해 2013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홍철은 울산 이적에 대해 "8년 만의 이적"이라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팀에 왔다.나 또한 멈추지 말고 더 성장하려고 왔다. 우승컵 들기 위해 왔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 타이밍에 전환점 필요했다. 울산에 와서 영광이다. 팀이 우승하게 노력하고 보탬이 되고 싶다."

홍철은 울산에 지인이 많다. "성남에 있을 때 김도훈 감독님이 수석코치셨다. 많은 조언해주셨다. 더 잘하고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윤)빛가람, 동호와 친하다. 명단을 보니 대표팀과 상주에서 본 형들도 있다. 적응하는 데 큰 탈 없을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호주 대표 출신 데이비슨, 국가 대표 출신 레프트백 박주호를 보유했으나 왼쪽 측면에 힘을 더하기 위해 홍철 영입을 전격 추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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