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들 '작은 상자' 숏 필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무공해 발라더' 산들이 재기발랄한 영상으로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산들은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두 번째 시리즈 '작은 상자'의 쇼트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산들로 보이는 한 소년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졌다. 머리에 작은 상자를 쓴 소년과 함께 '빠바밥 밥빠밥 밥빠밥', '주위를 둘러보면', '내일의 난 웃을 거야' 등 아직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메시지가 해시태그로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짧은 영상이지만 감각적인 영상이 산들의 톡톡 튀는 매력과 만나 신곡 발표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작은 상자'는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함 속에서 잔잔한 듯 흥겨운 스윙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충분히 세상은 마음 먹은대로 보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산들은 지난달 '생각집' 시리즈 첫 곡 '게으른 나'를 공개해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들의 자작곡인 '게으른 나'는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자신에게 해답을 찾게 해주는 노래로 음악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산들의 '생각집' 시리즈 두 번째 곡 '작은 상자'는 7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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