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바이어스 해리스(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토론토 랩터스를 7차전까지 괴롭혔던 필라델피아 76ers. 2019-20시즌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성적이 좋을 것이란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동부 콘퍼런스 6위(39승 26패)에 그쳤다. 홈에서는 승률 93.5%(29승 2패)로 상당했지만 원정에서 29.4%(10승 24패)에 그치면서 기복을 줄이지 못한 탓이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8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필라델피아 경기력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시즌 내내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 시작부터 부상과 싸워야 했기 때문에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경기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올랜도에 모여 22개 팀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는 "우린 올 시즌 기대치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랜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라며 시즌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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