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디비(왼쪽)가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 관련 소신 발언했다. 출처ㅣ키디비 SNS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래퍼 키디비가 빅뱅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 관련 입을 열었다.

키디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글을 썼다.

누리꾼들은 키디비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드래곤을 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키디비가 지드래곤이 반려견을 방치했다는 논란 관련 소신 발언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키디비는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의혹 글을 리트윗했다. 

▲ 방치됐다는 의혹을 받는 지드래곤 반려견.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기 입양해 키우면서 방송 행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했던 반려견 가호가 현재 방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지드래곤의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지내는 가호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가호가 관리받지 못한 상태라는 취지로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지드래곤은 견주로 태도가 무책임하다며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방치된 가호의 상태는 물론, 가호의 아내로 입양된 반려견 졸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졸리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또한 지드래곤은 현재 반려견 대신 고양이를 입양해 자택에서 키우고 있어 논란이 더 커졌다.

▲ 지드래곤이 최근 반려묘와 찍은 사진. 출처ㅣ 지드래곤 SNS

이같은 논란에 지드래곤 부모가 운영하는 펜션 측은 외부 출장업체를 불러 가호의 발톱을 깎고, 귀소제도 하는 등 관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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